[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유천일 STX팬오션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회사 신임 대표로 선임됐다.
STX팬오션은 5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배선령 대표이사가 경영악화에 대한 도의적인 책임과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했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1957년 생으로 서울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이어 ㈜STX 전략기획실장, STX팬오션 전략기획본부장을 거쳐 STX중공업 부사장을 역임한 뒤 지난 3월 STX팬오션 부사장으로 합류했다.
또한 STX팬오션은 신임 대표이사 선임과 함께 경영정상화 가속화를 위한 조치로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STX팬오션 관계자는 "대표이사 교체와 조직개편을 통해 조직분위기 일신과 경영정상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천일 사장 약력
▲서울 출생 ▲서울고등학교 졸업 ▲서울대 경제학과 졸 ▲㈜STX 경영관리본부담당 상무(2004) ▲STX팬오션 전략기획본부장 전무(2005) ▲STX중공업 부사장(2012) 등을 역임 한 뒤 올해 3월 26일부터 STX팬오션 부사장을 맡아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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