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공식 커플' 이병헌과 이민정이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이들이 사랑을 키워온 이야기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병헌과 이민정이 처음 만난 것은 6년 전. 지인의 소개로 두 사람은 교제를 시작했지만 서로의 미래를 위해 결별했다. 한 방송에서 이병헌은 "두 사람의 미래를 위해 현실적인 선택인 결별을 하게 됐다"고 설명한 바 있다.
다시 사랑을 시작한 이병헌과 이민정이 관계를 공식 발표한 것은 지난해 8월이었다. 두 사람은 서로의 홈페이지에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여러분에게 고백함으로써 여러분의 응원 속에서 행복을 만들어가려 한다"고 알렸다.
이병헌과 이민정은 열애 공개 후 서로를 향한 아낌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 이민정은 SBS '내 연애의 모든 것' 기자간담회에서 "잘 되고 바쁘게 지내고 있지만, 불안한 건 없다"며 단단한 사랑을 확인시켰다.
소속사는 "그 동안 많은 분들이 주신 관심과 사랑에 힘입어 두 사람이 뜻 깊은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며 "또 다른 출발에도 여러분들의 따뜻한 사랑과 축복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배우로서의 본업도 충실히 하며,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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