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제12회 대학로문화축제 SUAF 2013 개최
대학로문화축제 SUAF(Seoul University-Avenue Festival)는 2002년부터 지속적으로 이어져온 행사로 올해는 대학로문화축제추진위원회 대학문화네트워크 주관, 서울시 종로구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공연예술센터 등이 후원, 열린다.
행사는 공연(무대 거리), 강연, 전시, 이벤트 등 내용으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무대공연은 8일 혜화역 1번 출구 옆 대학로 4차선 특설무대에서 ▲대학로 주민노래자랑 ▲거리결혼식 플래시몹 ▲거리대학 공연이, 혜화역 2번 출구 옆 가설무대에서 ▲연극 마술 댄스 태권체조 ▲보이는 라디오 ▲음악 투어 등 내용이 진행된다.
같은 날 혜화역 4번 출구 앞 아스팔트에서는 각 대학의 학생들이 밴드, 흑인음악, 힙합 등 거리공연을 펼쳐진다.
여러 가지 부스도 설치된다. 8일 대학로 4차선 도로에는 학술부스, 동아리, 전통체험학습, 기부 등을 안내하는 청춘부스 33개와 액세서리, 생활공예품, 바느질 수공예 등 아트부스 25개가 설치된다.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각각 마로니에공원 주변과 동성고등학교 옆에서 이화 먹거리 장터와 혜화 먹거리 장터가 열릴 예정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10여 년이 넘게 계속 돼 온 SUAF가 대학문화의 표출과 함께 시민이 즐기는 지역축제로 거듭나서 대학로 문화지구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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