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절약형 패션상품 '휘들옷' 출시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한국패션협회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으로 추진하고 있는 올 여름 에너지 절약형 패션 상품인 '휘들옷(Whidrott)'이 출시됐다.

에너지 절약을 위해 여름철 패션상품 개발 및 확산의 일환으로 출시된 '휘들옷'은 산들에서 불어오는 바람처럼 시원·상쾌하고 가벼운 착용감을 선사하는 옷을 의미한다.

지난해 여름 시즌에 이은 두 번째 진행으로 동광인터내셔날, 신성통상, 위비스, 카루소, 패션그룹 형지 등 총 9개 패션기업 및 관련기관이 참여했다.

신성통상(지오지아)은 청량감있는 소재를 사용한 재킷과 바지를, 패션그룹 형지(크로커다일 레이디)에서는 시원하면서 착용감이 편한 대나무 소재 바지와 가볍고 시원한 소재의 블라우스 등을 내왔다. 동광인터내셔날(스위트숲)은 원피스와 블라우스, 통풍성이 좋은 랩스타일의 팬츠를, 위비스(지센)는 시원한 효과와 체형커버를 동시에 할 수 있는 튜닉형 블라우스를, 한성에프앤씨는 저밀도 직물로 흡습성과 통기성이 좋은 셔츠를, 장광효 (카루소)에서는 린넨 소재를 사용해 통풍이 용이한 슈트를 선보였다.

임혜선 기자 lhs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