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기업인과 간담회’ 갖고 통관, 무역관련 애로 및 건의사항 논의…삼성전자, LG, 포스코 등 21개사 관계자 참석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백운찬 관세청장이 베트남, 싱가포르 등 동남아에서 관세외교를 펼치고 있다.
5일 관세청에 따르면 백 청장은 싱가포르에서 열릴 ‘제9차 한-ASEAN 관세청장회의’ 참석에 앞서 4일 오후 베트남 호치민을 찾아 우리나라 현지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참석기업인들은 통관절차의 복잡성과 불투명성으로 기업 활동에 애로가 많다며 두 나라간 세관협력관계를 두텁게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장엔 오재학 호치민 총영사와 호치민 한인상공인연합회(KOCHAM), KOTRA, 삼성전자, LG, 포스코, 코오롱, 오리온 등 21개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에 앞서 백 청장은 한세실업 현지공장을 돌아봤다.
우리나라의 베트남 수출은 대부분 투자진출기업의 원부자재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에 대한 베트남의 무역수지적자가 생기고 있으나 투자기업들은 현지근로자를 쓰고 생산품은 주요 나라에 팔아 베트남 경제성장에 큰 보탬을 주고 있다.
관세청은 우리나라의 베트남 투자흐름이 고부가가치산업으로 가고 있어 수출품목도 다양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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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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