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타임스스퀘어(왼쪽) 및 런던 피카딜리광장에 위치한 LG전자 전광판에 유엔환경계획(UNEP)의 '식품발자국 줄이기' 캠페인 홍보 영상이 방영되고 있다. LG전자는 '세계 환경의 날(6월5일)'을 맞아 유엔환경계획에게 한달간 전광판을 무상 대여한다.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LG전자 가 유엔(UN)이 제정한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보호 캠페인에 앞장선다.
LG전자는 유엔환경계획(UNEP)의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홍보를 위해 이달 한달간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및 영국 런던 피카딜리광장에 위치한 전광판을 무상으로 대여한다고 5일 밝혔다.
LG전자는 40초 분량의 해당 캠페인 홍보영상을 두 관광 명소에서 하루 50여회 방영해 전세계 관광객들에게 친환경 메시지를 전한다. 두 곳의 하루 유동인구는 총 165만명에 달한다.
LG전자는 2011년부터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을 공익을 위해 무상 대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왔다. 올해부터는 런던 피카딜리 광장 전광판도 함께 대여한다.
올해는 유엔환경계획 캠페인 주제에 맞춰 국내 전 사업장 내 사원식당에 비빔밥·물냉면 등 잔반을 줄일 수 있는 메뉴를 마련해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에 힘을 보탠다.
해외법인 임직원들도 다양한 친환경 활동에 동참한다. 인도네시아법인은 음식물 쓰레기로 비료 만들기 캠페인을, 러시아·두바이법인은 공원·해변 등 법인 주변 환경정화활동에 나선다.
배상호 LG전자 노조위원장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LG전자의 선진 노경 문화에 전 세계 임직원이 동참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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