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만9322㎡ 규모 2014년 완공 목표로 31억원 예산 투입...생태계에 대한 교육과 체험 기회 제공할 생태학습장 조성
이 날 행사는 ‘도시와 자연이 어우러진 생태휴식공간’이라는 슬로건 아래 김성환 노원구청장을 비롯 환경부 장관, 국회의원, 학계·민간단체, 지역주민 등 200명이 참석한다.
이 번 ‘자연마당 조성사업’은 도시 지역의 기후변화에 적응하고 도시생태계 건전성 확보를 목적으로 기존의 도시 내 공원과 차별화된 인간과 자연이 어우러진 생태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아파트로 둘러싸인 도심 속에 조성하게될 자연마당은 중계동 산42-3(불암산도시자연공원)일대에 조성하는 것으로 서울에서 처음 조성된다.
이번에 조성되는 ‘자연마당’은 경작지, 과수원 등으로 자연이 훼손된 지역을 중심으로 ▲생태체험관 ▲야외 체험 학습장 ▲곤충·버섯 관찰원 ▲생태연못 ▲정화습지 ▲배나무갤러리 ▲나무은행 등 7만9322㎡ 규모로 조성되며 2014년 완공을 목표로 국비 31억원이 투입된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식재를 통해 풍부한 생태 숲을 조성하고 생태계에 대한 교육, 체험을 할 수 있는 생태학습장을 조성하겠다”며 “시민들이 몸소 체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환경과 교육 1번지 노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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