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산학연관이 모여 설립한 5G포럼(초대의장 박인식 SK텔레콤 사업총괄) 창립 총회가 서울 임페리얼 팰리스호텔에서 열렸다.
우리나라는 5G 주도국이 되기 위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5G 서비스 시연을 목표로 하고 있다. 5G 기술로 ▲개인인식 디스플레이를 통한 선수 맞춤형 서비스 제공 ▲선수와 관람객 간의 공감 서비스 ▲개인 맞춤평 경기 관람 스케줄 서비스 ▲3D로 구현되는 실시한 실감 경기 시청 서비스를 통해 기술적 우위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가주도의 5G망 구축을 위한 연구개발, 5G 서비스에 적합한 새로운 모바일 기기 창출, 5G용 콘텐츠 개발 등을 2017년까지 일단 마무리할 예정이다.
박인식 의장은 "5G는 LTE 대비 속도가 최대 1000배 빠른 서비스로 2020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우리 생활의 편의성은 물론 기업과 국가의 창조경제 실현, 정보통신기술의 CPND(콘텐츠-플랫폼-네트워크-디바이스) 전반에 걸친 생태계 변화에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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