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만원대 망내외음성 무제한 '전국민무제한69' 신규출시
SK텔레콤은 지난 3월22일 출시된 'T끼리 요금제'가 뛰어난 가계통신비 절감 효과가 확인되면서 이달 29일 기준으로 가입자 251만1607명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또 망내외(자사·타사가입자간)까지 음성통화를 무제한 제공하는 '(T끼리)전국민 무한 요금제'도 지난달 30일 출시 이후 한달만에 같은날 기준 100만1725명을 기록하며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 측은 "T끼리 요금제 250만 가입자 중 35·45·55 요금제 가입자가 전체의 37% 수준인 93만명을 차지하고 있다"면서 "35·45·55 요금제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기본 음성 제공량을 초과한 비율을 분석한 결과, 요금제 변경 이전 30%에서 이후에 4%로 대폭 축소된 것으로 나타나 실질적 요금절약 효과가 입증됐다"고 말했다.
또 경쟁사와 달리 3G 가입자들에게도 문을 열어 T끼리 요금제 전체 가입자 중 2G·3G고객 비율이 대략 30만명(12% 수준)에 이른다고 덧붙였다.
윤원영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은 "당사가 선언했던 '행복동행' 실천 계획에 맞춰 다양한 요금제 출시로 고객 선택폭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 SK텔레콤 T끼리 · 전국민 무한 요금제
주1) 영상통화, 부가전화서비스, 착신과금서비스, 개인번호서비스 등 통화를 위한 300분 제공
주2) 영상통화, 유선통화, 부가전화서비스, 착신과금서비스, 개인번호서비스 등 통화를 위한 300분 제공 (단, 전국민 무한 69 요금제는 200분 제공)
주3) 망내 무제한 혜택 + 망외 무료 통화량을 M/S를 고려한 (망내외 합산 통화량) + 망내 무제한으로 환산
예) 망외 280분 + SKT 망내 무제한 = 망외 280분(50%) + 망내 280분(50%) + α = 560분 + ∞
김영식 기자 gr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