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미니애폴리스에서 가진 강연에서 로젠그렌 총재는 "향후 지표가 좋지 않을 땐 양적완화 규모를 더 확대해야 한다"며 "노동 시장 여건이 일부 개선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부양기조가 필요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로젠그렌 총재는 앞서 지난 16일에도 "인플레이션이 연준 목표치인 2%보다 낮은 수준에서 오래 머물수록 기대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고 실질금리가 상승할 위험도 커질 것"이라며 일본식 디플레이션으로 갈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은 바 있다.
특히 그는 "만약 앞으로 나올 경제지표들이 완전고용과 물가 안정이라는 연준의 이중 정책목표(듀얼 멘데이트)에 부합하는 개선세를 보이지 않을 경우 오히려 연준은 자산매입 규모를 더 늘려야 한다"고도 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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