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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여행비 최대 65배 차이 "130만원 낸 곳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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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여행비 최대 65배 차이 "130만원 낸 곳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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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학교간 수학여행비가 최대 65배까지 차이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8일 조원진 새누리당 의원은 교육부가 제출한 지난해 대구·경북 수학여행경비 현황자료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대구와 경북 지역 내 수학여행비가 최대 65배의 차이가 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중 최고가 수학여행비를 기록한 학교는 경북 군위의 부계초등학교로 지난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해외 수학여행을 떠나며 학생당 131만3000원이 부담됐다. 반면 경북 문경시 산북초등학교는 강화도 수학여행으로 학생당 2만원을 냈다.

특히 사립학교의 수학여행비가 비교적 높았다. 대구지역 초등학교의 경우 수학여행 경비 상위 10곳 중 1~2위, 중학교는 1~3위, 고등학교는 10곳 중 9곳이 사립학교였다.

전국 단위로 보면 수학여행비 격차는 더욱 커졌다. 초·중·고교별 상위 5곳과 하위 5곳 등 전국 총 249개 학교를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최고 경비와 최저 경비간 차이는 283배에 달했다.
강원도에 있는 민족사관고는 지난해 유럽으로 수학여행을 다녀와 학생당 385만원을 부담한 반면 경기권으로 수학여행을 다녀온 서울 중앙고등학교(A팀)은 학생당 1만3600원을 부담했다. 두 학교의 수학여행비 차이가 283배나 되는 것이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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