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제약은 메디젠휴먼케어가 서울 인천 대전 대구 광주 수원 등 주요 대도시 협력병원 및 건강검진기관들과 전략적 제휴 및 고객유치를 위한 계약을 진행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초기 시장을 선점을 위해 송도, 전주, 김해, 울산, 제주 등에 소재한 병원, 의원 등과도 협력계약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유전체 분석시장은 초기 전국 네트워크 망을 통한 시장선점과 지역 거점 대형병원, 중소형병원, 의원 및 건강검진센터 등과 제휴를 통한 시장 신뢰 확보가 사업 성패와 직결된다”며 “추가로 협력병원과 의료기관 유치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전체분석 서비스는 수십종의 질병에 대한 발병률을 확인하는 검사로 각종 질환을 유전적으로 분석해 예방 치료하는데 유용하게 활용하는 것이다.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현재 전세계 유전자정보 분석서비스 산업의 시장규모는 2007년 이후 매년 약 25%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세계시장 규모는 2014년 86억달러(1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신동직 메디젠휴먼케어 대표는 “유전체 분석과 예방치료와의 관련성과 유용성을 알리는데 역점을 두겠다”며 “의사, 약사 들을 위한 학회, 세미나뿐 아니라 국민들을 위한 홍보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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