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희망온돌 인센티브 평가는 취약계층 발굴과 지원, 희망온돌 방 만들기 네트워크 활동실적, 민간자원 발굴과 연계, 시민참여 활성화, 커뮤니티 맵 등 7개 분야, 14개 지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지역주민, 복지두레 등 각 단체 회원, 나눔이웃과 거점기관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 4910명을 발굴했고 지난해 3월부터 현재까지 저소득구민 1만7091명에게 7억8152만7000원 성금ㆍ품을 지원했다.
그 동안 공적 지원이 부족했던 주거환경개선 분야에서는 여름철 행복한 방 만들기 사업으로 두꺼비하우징 등 28개 단체 283명의 자원봉사자가 지식과 기술을 기부, 도배와 장판 ·싱크대 교체 등 390가구에 집수리를 지원했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민ㆍ관 협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참여해 준 모든 주민들께 감사하다. 최근 우리 주변에 어려움에 처한 주민이 많지만 표면적으로 드러나지 않아 도움을 주지 못하는 현실이 너무 안타깝다"면서 "구민 복지증진에 보다 노력하여 살기 좋은 은평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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