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28일 서울 남대문경찰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성폭력·가정폭력·학교폭력·불량식품의 '4대 사회악' 척결을 위해 민관신뢰를 회복하고 대국민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우선 고객에게 매월 발송되는 온·오프라인 요금고지서에 경찰의 4대 사회악 척결 홍보문구를 삽입하는 한편 SNS를 통한 실종아동 사진 제공 등 사회적 캠페인을 펼친다. 또 경찰청과 협조해 전국 LG유플러스 매장에 4대악 척결을 위한 홍보 포스터를 부착한다.
특히 학교폭력 실시간 상담 애플리케이션 '117 CHAT' 서비스를 U+스토어를 통해 제공해 전국의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상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연정훈 서울 남대문경찰서장은 “4대 사회악 척결에 기업과 경찰이 함께함으로써 신뢰회복은 물론 대국민 홍보를 극대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국민과 경찰이 함께하는 정부 3.0 시대가 도래하였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의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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