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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초중고 6월말까지 학교급식 '특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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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교육청이 6월말까지 '간부공무원 학교급식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 점검은 학교급식 실시학교 중 무작위로 선정해 진행된다. 사전 예고없이 불시 현장 점검형태로 진행되는 이번 점검은 하루 3식 이상 제공하는 학교와 집단 환자가 발생했던 학교가 우선 대상이다.

도교육청은 관할 고등학교와 특수학교를 점검하며, 지역교육청은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식재료 검수 ▲조리작업 ▲배식과정 등 모두 14개 항목을 확인한다.
그 첫 행사로 고경모 도교육청 부교육감은 28일 수원 영생고등학교를 방문했다. 영생고는 하루 2식을 제공하는 학교로 급식인원이 1400명에 달한다. 점심만 제공하는 다른 학교에 비해 보다 세심하고 특별한 위생관리가 필요하다.

고 부교육감은 급식소 청결상태, 학교급식 식재료 품질 상태, 원산지 표기 이행 여부, 식재료 보관고 등을 점검했다.

그는 특히 "기온이 상승하는 6월부터 식중독 발생이 높아져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하다"며 안전한 식재료와 청결한 조리과정 등 급식전반에 걸쳐 철저한 위생관리를 당부했다. 아울러 조리종사원의 근무환경을 둘러보고 격려했다.
이번 특별 점검에 대해 도교육청 친환경급식과 관계자는 "보다 철저한 위생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식중독 등 위생사고를 미연에 예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급식을 접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경기도 내 14개 학교에서 식중독이 발생했으며 올 들어 지난 3월 한 달간 초등학교 2개교에서 식중독 의심환자가 각각 20∼30명 발생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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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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