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에 다르면 양국은 29일 도쿄에서 열리는 정상회담에서 해상자위대가 사용하는 비행정 US-2기 수출 방안을 논의한다.
일본이 비행정을 인도에 수출한다면 민간에 전용된 방위장비를 처음으로 수출하는 사례가 된다. 일본은 한국, 중국에 밀리는 전기전자, 조선 분야 대신 항공우주 분야를 장래 수출 업종으로 육성하길 기대하고 있다.
US-2기는 항속 거리가 4천700㎞로 길고 파고 3m인 상황에서도 바다에 내릴 수 있다. 일본 신메이와(新明和)공업이 제조하고 있고, 대당 가격은 100억엔(1천100억원)이다. 인도는 최소 15대를 도입할 예정이다.
미쓰비시중공업은 소형 제트기 MRJ기, 가와사키 중공업은 차세대 수송기 C2기의 수출을 각각 검토하고 있다. 또다른 중공업 기업인 IHI는 우주선용 엔진을 개발하고 있다.
김재연 기자 ukeb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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