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2, 지상 2층 규모...배드민턴장 다목적경기장 공중화장실 등 설치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29일 오전10시30분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 건립 현장에서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갖는다.
지상 1층에는 3면 규모 배드민턴장이 들어선다. 특히 훈련원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공중화장실도 설치한다. 다목적경기장과 관람석이 지하2층에 마련돼 여러 가지 종목의 운동을 할 수 있다.
이밖에 공원관리사무실(지상 2층), 헬스장과 프로그램실(지하 1층) 등도 구비한다.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은 지난 2009년 성곽과 생태경관보존지구 주변 소규모 근린체육시설 철거를 담은 남산르네상스 마스터플랜이 수립되면서 논의가 시작됐다.
그 후 수십차례 서울시와 협의를 거쳐 지하2, 지상 2층으로 조성하는 안을 마련해 지난 해 7월 서울시 도시공원위원회에서 지하 2, 지상2층으로 조성하는 안이 통과됐고 10월 서울시의회의 동의를 받았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