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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지멘스사 아시아본부 오는 10월 서울에 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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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지멘스사 27일 투자 유치 양해각서 체결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독일의 세계적 기업 지멘스(SIEMENS)사의 에너지솔루션 아시아지역본부가 서울에 설립된다. 지멘스사는 세계 190여개국 종업원 수 37만 여명, 연매출 783억 유로(약 117조원), 포춘지 선정 ’12년 500대기업 중 47위인 세계적 기업이다.

서울시는 27일 오전10시 서울시청 8층 간담회장에서 지멘스㈜와 '지멘스 에너지솔루션 아시아지역본부 투자유치를 위한 서울시-지멘스간 양해각서(MOU)' 를 체결한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최동윤 서울시 경제진흥실장과 지멘스 김종갑 대표이사, 정명철 부사장 등 내·외부인사 8명이 참석한다.

지멘스사는 '에너지솔루션 아시아지역본부’를 오는 10월 설립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우수 기술 유입을 통한 서울경제 활성화는 국내 우수 인력 직접고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시아지역본부는 2017년까지 약 500명의 국내 우수인력도 직접 고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독일 현지 기술 인력이 서울 파견돼 환경친화적 최첨단 발전소 설계·운영기술을 국내에 전수, 에너지산업분야 기술 발전 및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멘스사는 지난 3월 산업통상자원부와 협약을 맺고 한국에 아시아지역본부를 설치하기로 결정한 이후 여러 후보지를 검토 한 결과 서울시가 투자의지가 적극적이며 독일학교 등 외국인이 거주하기에 비교적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어 최종 설립 장소로 선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번 지멘스 유치는 서울이 또 다른 글로벌 다국적 기업들의 새로운 투자지로 각광 받을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며 "지멘스 아시아지역본부가 서울에서 성공적으로 정착, 운영돼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 하겠다"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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