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직권남용 혐의' 라가르드 IMF 총재 佛 법원 출두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이날 오전 프랑스 법원에 출두해 공화국사법재판소 검사들로부터 조사를 받았다.

이번 출두는 프랑스 재무장관 재직 당시 직권을 남용해 특정 기업주에게 특혜를 줬다는 혐의에 따른 것이다. 조사 결과에 따라 라가르드 총재의 정식 기소 여부가 결정된다.
검사들은 이날 라가르드 총재를 상대로 2007년 아디다스와 국영 크레디리요네은행 간 분쟁 중재에 권한을 행사했는지에 대해 신문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당시 직권으로 이 중재를 밀어붙여 아디다스 전 소유주 베르나르 타피에게 2억8500만유로(4100억여원)의 보상금을 지급하는 결정이 내려지는데 역할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나자트 발로 벨카셈 여성인권장관은 "라가르드 총재가 정식 기소되면 IMF로부터 사임을 요구받을지도 모른다"고 발언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자동차 폭발에 앞유리 '박살'…전국 곳곳 '北 오물 풍선' 폭탄(종합)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국내이슈

  • 중국 달 탐사선 창어 6호, 세계 최초 달 뒷면 착륙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