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남자 테니스 유망주 이덕희(제천동중)가 국제테니스연맹(ITF) 중국 푸톈 국제 퓨처스 5차대회 본선 8강에 진출했다.
23일 중국 푸톈 스포츠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단식 16강에서 중국의 타오준난(중국)을 2-1(6-2, 3-6, 6-1)로 물리쳤다. 이로써 사상 처음으로 퓨처스대회 8강에 오르며 남자프로테니스(ATP) 랭킹포인트 3점을 확보했다.
한편 이덕희는 최근 스페인 신문 '데이아'에서 테니스 유망주로 소개됐다. 이 매체는 "이덕희가 청각 장애를 지니고도 만 14살의 나이에 이미 ATP랭킹에 진입했다"라며 발전 가능성에 주목했다.
[사진=대한테니스협회 제공]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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