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여자농구가 확 바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2일 제3차 이사회를 열고 플레이오프 및 드래프트 방식을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기존 정규리그 1~4위 팀이 진출하던 플레이오프는 3위까지로 축소됐다. 2위와 3위가 3전2선승제로 맞붙은 뒤 승자가 정규리그 1위 팀과 5전3선승제의 챔피언결정전을 치르게 된다. 대신 2012-13시즌 처음 도입된 정규리그 1위 팀의 챔프전 직행 방식은 계속 유지된다.
국가대표 소집 관련 규정도 강화했다. 부상으로 인해 소집에 참가하지 못한 선수는 대표팀 소집 기간 동안 소속팀의 공식, 비공식 경기에 출전할 수 없도록 했다.
한편 이사회는 8월 14일부터 18일까지 대만 먀오리에서 개최되는 윌리암 R. 존스컵 대회에 참가할 대표팀 감독으로 김영주 전KDB생명 감독을 선임했다.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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