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여왕의 교실'의 윤여정이 비밀에 싸인 교장선생님의 면모를 드러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윤여정은 지난 11일 서울 목동에서 진행된 MBC 새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극본 김원석 김은희, 연출 이동윤) 첫 촬영에 참석했다. 그는 면바지에 큼직한 앞치마를 걸치고 손에 장갑을 낀 채 호미를 들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얼굴에 흙이 묻도록 촬영이 계속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흐트러짐 없는 연기로 흙투성이가 된 상태로 학교 구석구석을 비밀스럽게 돌아다니는 교장선생님의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해냈던 후문이다.
'여왕의 교실'은 부조리하게 돼 아이들을 궁지에 내모는 마여진 선생과 이에 굴하지 않고스스로 현실을 깨달아 가는 아이들의 에피소드를 담아낸 작품. 극중 윤여정은 산들초등학교 교장선생님 용현자 역을 맡았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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