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는 22일(현지시간) 오후 파키스탄에서 열린 아시프 알리 자르다리 대통령, 미르 하자르 칸 코소 과도정부 총리와의 회담에서 파키스탄의 경제 회복 노력에 중국이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리 총리와 자르다리 대통령은 무역, 기술, 문화 분야에서 11개 항목의 협력 문건에 사인했다.
중국은 파키스탄의 극심한 에너지난 해결 노력도 지원하기로 했다. 중국은 파키스탄 펀자브주 차슈마 지역에 원자로 2기를 건설했으며, 원자로 2기를 추가로 건설해주기로 합의한 상태다.
중국은 파키스탄의 2번째로 큰 무역 파트너다. 양국의 교역 규모는 지난해 처음으로 120억달러에 이르렀다. 양국은 교역 규모를 향후 2~3년 안에 150억달러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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