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트러스톤자산운용은 홍콩 경제매체인 아시안인베스터가 주관하는 '2013 투자실적대상'에서 2년 연속 '한국 베스트 펀드하우스'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아시안인베스터는 한국, 일본, 중국, 홍콩 등 13개 아시아지역에 투자하는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운용성과 및 기업구조, 서비스, 시장리더십, 사회공헌 등을 평가, 수상자를 선정한다. 아시안인베스터에서 같은 운용사가 2년 연속 올해의 자산운용사로 선정된 건 한국에선 이번이 처음이다.
아시안인베스터는 트러스톤자산운용을 선정한 이유로 ▲뛰어난 운용실적 ▲운용자산의 꾸준한 증가 ▲글로벌자금 유치 실적 등을 꼽았다. 나상용 트러스톤자산운용 전무는 "토종자산운용사인 트러스톤자산운용이 글로벌 운용사를 제치고 한국 베스트펀드하우스에 연거푸 선정된 건 글로벌자금유치가 큰 힘"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진출을 더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트러스톤자산운용은 1조1000억원 규모의 글로벌자금을 운용 중이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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