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S펜, 손맛의 감각' 전시회 개최

5월23일~6월6일 예술의 전당서 열려···김진표, 강레오, 이현욱, 홍성민 작가 참여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삼성전자는 23일 예술의 전당 한가람 디자인 미술관에서 김진표, 강레오, 이현욱, 홍성민 작가가 참여한 'S펜, 손맛의 감각' 전시회 오프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디지털 기기와 음악, 요리, 건축, 보석 등 예술 영역이 결합한 협업(콜래보레이션) 프로젝트다. 가수 김진표, 요리사 강레오, 건축가 이현욱, 보석 디자이너 홍성민 등 4인의 작가들이 '손맛'이라는 주제로 각자의 개성과 섬세한 감각을 통해 만든 다양한 패턴과 재질의 S펜 작품을 선보인다.

김진표 작가는 가수 겸 카레이서로서 경험하는 에너지와 짜릿함을 '짜릿한 손맛', 강레오 작가는 요리에서 느낄 수 있는 단맛·감칠맛·쓴맛 등 다섯 가지 맛을 '맛있는 손맛', 이현욱 작가는 실용적이고 화목한 땅콩집의 4계절을 '만드는 손맛', 홍성민 작가는 루비·에메랄드·사파이어 등 5가지 보석을 '화려한 손맛'으로 표현했다.

마치 실제 펜으로 종이에 글을 쓰듯 섬세하고 자연스러운 필기감을 제공해주는 갤럭시노트의 S펜이 첨단 디지털 기기와 아날로그 감성을 결합을 이어주는 창작 도구로 활용됐다. 이번 전시회 작품에는 갤럭시노트 2, 갤럭시노트 10.1, 갤럭시노트 8.0의 S펜이 활용됐다.

이현욱 작가는 "작업 특성상 많은 분량의 스케치를 필요로 하는데 S펜은 휴대의 편의성으로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스케치할 수 있고 작성과 수정이 간편해 실용적이고 편안한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첨단 디지털 기기에 아날로그 감성을 더한 S펜은 스마트폰을 창작과 예술의 도구로 만든 혁신적 기술"이라며 "예술의 전당에서 우리나라 대표 아티스트들의 창의적인 감성과 개성을 담아 낸 'S펜, 손맛의 감각'을 직접 체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펜, 손맛의 감각 전시회는 5월23일~6월6일 15일간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갤럭시노트 2 이벤트 페이지(www.samsung.com/sec/galaxynote2)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해영 기자 rogue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