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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을 위한 비즈룩' 남자의 여름옷은 CoooooL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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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해마다 여름이 되면 직장인들은 특히 사무실에서 갖춰 입는 옷차림에 신경이 많이 쓰인다. 더위에 조금 더 가벼운 스타일을 원하지만, 직장에서 갖춰야 할 기본 예의에서 벗어나지 않기 위해 블랙과 네이비 슈트를 포기하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수다. 이런 고민을 가진 직장인들을 위해 올해 각 패션 브랜드에서는 새로운 도전을 제안한다. 인체의 시원함을 주는 리넨 소재 외에도 이 보다 한 단계 더 통기성이 우수한 시어서커 소재를 사용하거나 밝은 색상을 채용한 재킷을 출시하는 등 저마다 시원함을 강조하는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LG패션 신사캐주얼부문 이지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ㆍCreative Director)는 "여름 남성복 코디의 관건은 얼마나 인체의 시원함을 유지하면서도 멋진 착장을 연출하느냐는 것"이라며 "국내외 패션 브랜드들 사이에서 비즈니스캐주얼의 필수 아이템인 재킷을 중심으로 입은 듯 안 입은 듯한 느낌을 주는 특수 냉감 소재 개발 경쟁이 한창"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브랜드들의 여름을 겨냥한 소재 사용제품 출시가 대세를 이루는 이유는 쿨비즈 캠페인과 맥락을 같이 한다. '쿨비즈 캠페인'은 해마다 높아져가는 지구 대기온도를 낮추는 한편 에너지를 절약하고 냉방비를 절약하기 위해 '여름에 직장 남성들이 넥타이를 풀고 시원하고 간편한 옷차림을 하자'는 운동으로 일본에서 처음 시작됐다.

무더운 여름에는 밝은 컬러의 재킷을 코디하면 깔끔하고 시원해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다. 최근 '드레스-업 캐주얼 룩'(잘 차려입은 캐주얼)이 유행하면서 한여름에도 입을 수 있는 얇고 시원한 소재의 재킷에 대부분 라이트 블루나 그린 등의 밝은 색상이 사용되고 있다. 색 자체로 시원한 느낌을 주기 때문. 밝은 재킷과 함께 스트라이프나 체크 패턴의 셔츠를 함께 입으면 셔츠만으로도 포인트를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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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시원한 느낌을 주는 화이트 색상의 긴바지로 코디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스트라이프 등의 패턴이 들어간 화이트 색상 바지를 입으면 다리가 길고 날씬해 보일 수 있다. 화이트 팬츠에 블루 색상의 재킷을 입는 것도 다소 과감하지만 패션 감각을 드러낼 수 있는 코디법이다. 또한 꽃무늬 등 화려한 패턴이 들어간 셔츠나 맨 윗 단추를 없애고 슬림하게 만들어 바디라인을 드러내는 셔츠, 민트색 등 청량한 색상의 셔츠도 화이트 팬츠와 어울리는 아이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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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꼴불견 여름패션' 피하세요

◆법칙에 어긋난 옷차림=린넨소재의 재킷이나 셔츠를 입을 때 자연스럽게 구겨지는 멋이 매력이긴 하지만 손에 들거나 관리를 잘못해 지나치게 주름이 진 옷을 입는 것은 비즈니스 미팅에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소홀한 인상을 주기 쉽다.

◆노출을 주의하자=여름철 쿨비즈 제품들은 린넨 등 얇은 소재가 많아 속이 비치기가 쉽다. 속옷이 비치거나 혹은 그보다 더 심하게 신체의 일부가 비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하의 역시 밝은 색을 입을 때 내의 색상에 유의하자.

◆너무 작거나, 혹은 너무 크거나=여성들에게 남성의 비호감 패션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다면 반드시 상위에 랭크될 옷차림 중 하나가 바로 '스키니 팬츠. 특히 엉덩이, 허벅지는 말할 것도 없거니와 발목까지 딱 달라붙는 스타일의 '초 스키니 팬츠'라면 꼴불견 소리를 듣기에 충분하다. 반대로 아버지 옷을 입은 듯한 펑퍼짐한 스타일도 꼴불견이긴 마찬가지. 재킷의 소매가 너무 길어 손등을 다 덮을 정도라던가, 재킷의 어깨 사이즈가 너무 커 어깨가 아래로 처져보이는 옷차림은 조심하자.



임혜선 기자 lhs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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