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중소기업 10개사 파견...기업투자유치설명회 개최
지난 2010년 이후 구는 우수한 제품력에도 해외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중국 미국 유럽 등지에 통상촉진단으로 파견, 지금까지 1억4870만1000달러(한화 1258억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이끄는 통상촉진단은 협력기관인 중소기업진흥공단, KOTRA와 지역내 유망중소기업 10개 사로 구성, 27일을 시작으로 태국 방콕과 인도 뉴델리를 차례로 방문한다.
참여기업은 현지 바이어와 1대1로 제품 소개나 오더 수령 등 수출 상담을 하고 현지 시장동향과 비즈니스 팁 등 생생한 통상정보를 수집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참가한다.
특히 이번에는 ‘강남구 기업투자유치 설명회’도 개최하는데 현지 글로벌기업, 기업관련 협·단체, 주요 매체를 초청해 강남구의 투자환경과 기업투자 인센티브 등 정보를 제공해 해외기업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도 펼칠 계획이다.
아울러 방콕전시컨벤션뷰로, 인도정부관광청 등을 잇따라 방문해 MICE산업 활성화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고 향후 현지에서 강남구 지역홍보가 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이번 통상촉진단 파견은 지역내 중소기업의 아시아 유망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며 동시에 개최하는 기업투자유치설명회를 통해 현지 글로벌 기업의 투자를 유도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및 지역상권 활성화에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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