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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검사기관 85% '매우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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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보건복지부는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에 위탁해 지난해 6~11월 117개 검사기관(160개 검사실)을 대상으로 유전자 검사 정확도를 평가한 결과, 85.5%인 100개 기관이 매우 우수한 수준인 'A등급'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B등급은 10개 기관(8.5%)이었으며 나머지 7개 기관(6.0%)은 C등급을 받았다.
또 의료기관과 벤처기업 등 비의료기관을 비교하면 의료기관 유전자검사기관의 품질 관리가 전반적으로 우수했다. 의료기관(86개 기관)의 경우 전체의 94.2%가 A등급인 반면 비의료기관(31개 기관)의 61.3%가 같은 등급을 받았다. 최근 2년간 A등급 비율을 살펴보면 의료기관의 A등급 비율(85.7%→94.2%)은 해마다 높아지고 있는 데 반해 비의료기관(73.9%→61.3%)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추세다.

이번 평가는 검사실 운영·분자 유전·세포 유전 등 3개 분야에 대해 실시한 현장실사, 외부정도관리 점수를 각 기관별로 산출해 등급을 매겼다. 평가 결과 총점이 90점 이상인 기관인 A등급(매우 우수), 80점 이상~90점 미만은 B등급(적절한 수준), 80점 미만은 C등급(품질보완 요구)을 받았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법의학연구실, 디엔에이링크, 진산부인과의원 등 3개 기관은 평가를 거부했다.

복지부는 기관별 평가 결과를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복지부(www.mw.go,kr)와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www.kigte.or.kr)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평가를 거부한 기관 등에 대해서는 질병관리본부를 통한 현지조사를 실시하고 위법 사실이 발견될 경우 행정처분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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