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등급은 10개 기관(8.5%)이었으며 나머지 7개 기관(6.0%)은 C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검사실 운영·분자 유전·세포 유전 등 3개 분야에 대해 실시한 현장실사, 외부정도관리 점수를 각 기관별로 산출해 등급을 매겼다. 평가 결과 총점이 90점 이상인 기관인 A등급(매우 우수), 80점 이상~90점 미만은 B등급(적절한 수준), 80점 미만은 C등급(품질보완 요구)을 받았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법의학연구실, 디엔에이링크, 진산부인과의원 등 3개 기관은 평가를 거부했다.
복지부는 기관별 평가 결과를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복지부(www.mw.go,kr)와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www.kigte.or.kr)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평가를 거부한 기관 등에 대해서는 질병관리본부를 통한 현지조사를 실시하고 위법 사실이 발견될 경우 행정처분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박혜정 기자 park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