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연준이 공개한 FOMC 의사록에 따르면, 많은 위원들은 양적완화 규모 축소를 결정하기 이전에 경제가 회복되고 있는 구체적인 징후를 보길 원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위원들은 연준의 목표치보다 낮은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도 우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사록은 "위원들 중 일부는 인플레이션이 자칫 디플레이션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걱정했다"며 "향후 물가추이를 면밀하게 주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위원들은 경제지표 개선을 확인한 뒤, 이르면 6월 FOMC 회의에서 양적완화를 축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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