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My Seoul' 개발해 보급 나서
'My Seou' 이용자는 국적, 법률, 의료 관련 정부정책, 대중교통, 금융 등 생활 및 행정정보를 보다 쉽게 검색해 볼 수 있다. 실시간 정책 정보 및 주요 공지 알림 등의 서비스도 제공된다. 한국어가 서툰 외국인주민을 위한 한국어교육 정보 및 동영상 제공과 무료국제전화 및 생활전화, 다산콜센터와의 직접 연결기능도 제공한다.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영어, 베트남어 등 5개 국어(향후 8개 국어로 확대 예정)로 제공된다. 국내 체류 외국인?다문화가족의 급증에 따라 생활편의를 위한 정보제공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어 정보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외국인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기 위해 개발됐다.
현재 서울거주 외국인주민은 지난 2007년 약 20만명에서 2012년 약 40만 명으로 2배 증가해 전체 서울 인구의 4%를 차지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해 11월 휴엔시스템과 협약을 맺고 'My Seoul'을 개발했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시는 글로벌도시로 많은 외국인주민이 거주하고 있고 그 수도 증가하고 있다"며 "'My Seoul'을 통해 외국인 주민들이 보다 편안한 서울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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