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간) 베스트바이는 지난 1분기 순손실 규모가 8100만달러를 기록해 주당 24센트의 적자를 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실적악화는 온라인 경쟁업체들을 의식한 대규모 할인행사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허버트 졸리 베스트바이 최고경영자는 지난 휴가 시즌에 온라인 경쟁업체들과 대응하기 위해 가격 인하 정책을 영구적으로 도입한 바 있다.
그러나 14개월 이상 영업한 매장들의 동일점포 매출이 기간 중 1.3% 줄었고 특히 총마진은 23.1%를 기록하며 24.3%였던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
이정민 기자 ljm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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