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우를 위한 한동일 씨 부부 콘서트, 대성황"
"우리 부부에게 오늘 이 무대는 너무 영광스러운 자리입니다. 이곳에 계신 환자 여러분이 빨리 쾌유하시길 기원하면서, 지금부터 음악을 그냥 듣고 즐겨주시길 바랍니다”
이날 콘서트는 전남대병원이 지난해 말부터 매달 개최한 작은 음악회 중 가장 많은 300여명의 관객이 몰린 최고의 흥행작이었다.
사전에 준비해 놓은 200여개의 좌석은 공연 시작 전에 이미 가득 찼으며, 무대를 중심으로 100여명이 서서 공연을 지켜보는 대성황을 이뤘다.
이날 콘서트에 참가한 시민과 환자, 직원들로 구성된 관객은 한 씨 부부의 열정적인 연주가 끝날 때 마다 뜨거운 기립 박수로 답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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