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악연맹은 서성호(34) 대원이 에베레스트(8848m)를 등정하고 하산하다가 20일 새벽 캠프4(8050m) 텐트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21일 밝혔다. 서 대원의 정확한 사망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연맹은 등정 후 탈진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연맹은 서 대원의 시신을 헬기의 접근이 가능한 캠프2(6400m)로 이송한 뒤 장례 등 앞으로 절차를 논의할 계획이다.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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