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3시 강북문화예술회관에서 ‘강북구 국제안전도시 공인식’ 개최
국제안전도시는 지역사회가 사고로부터 완전하게 안전하다는 것이 아니라 지역공동체 구성원들이 손상을 줄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로 우리나라에서도 서울 송파구, 제주특별자치도 등 5개 자치단체가 공인 인증을 받은 바 있다.
그 결과 강북구를 방문한 WHO 안전도시 협력센터의 엄격한 실사를 거쳐 지난해 12월 31일 안전도시 공인을 승인받았다.
강북구 국제안전도시 공인식에는 박겸수 강북구청장을 비롯 Lu pai 대만 지역사회안전증진센터장, Max Vosskuhler미국 국제안전도시(학교)센터장 등 국내·외 WHO 안전도시 관계자와 강북구민 700여명이 참석해 강북구의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축하할 예정이다.
공인식은 IT국악밴드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강북구 안전도시 소개 영상물 시청 ▲내빈들 축사 ▲협정서 서명, 공인동판과 휘장 전수식 ▲ 선물증정·기념촬영 ▲축하공연 ▲만찬 순으로 4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또 강북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Health-up! Safe-up! 이라는 슬로건 아래 소방안전 생활안전 건강안전 등 13개 체험부스에서 어린이 건강·안전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공인식을 계기로 구의 다양한 경험을 전 세계의 다른 지역사회와 공유하는데 앞장서겠다”며 “역사·문화·관광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꿈꾸는 강북구가 안전도시라는 이미지 상승으로 관광객 유치에도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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