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국회사무처에 따르면, 지난 16일 새누리당 이이재 의원이 발의한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일부개정법률안'이 5000번째로 기록됐으며 이날 현재 5016건이 접수됐다. 5000건의 의안 중에는 의원발의 4438건, 정부제출 313건을 포함해 법률안이 4751건으로 가장 많고, 결의안 134건, 동의안 40건 등의 순서이다.
정진석 국회사무총장은 "지난해 대통령선거로 인해 국회 활동이 상당기간 휴지기이었음에도 각종 의안의 접수건수가 5000건을 넘어선 것은 국회의 민의대변기능이 갈수록 활성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19대국회의 의원발의 법률안은 지난 18대국회보다도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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