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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철 호, 서울컵 4개국 핸드볼 대회서 첫 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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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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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임영철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여자 핸드볼대표팀이 A매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23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송파구 방이동 SK핸드볼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2013년 서울컵 4개국 국제여자핸드볼대회다. 1988 서울올림픽에서 대한민국 구기 종목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여자핸드볼대표팀의 선전을 기념하고자 1993년 만들어진 행사다. 매 2년마다 개최되며 올해로 10회째를 맞는다.
이번 대회는 2009년 이후 4년 만에 열린다. 2011년은 런던올림픽 출전 준비를 이유로 세계 상위 팀들이 대회 참가에 난색을 표해 개최가 무산됐다. 올해는 한국(세계랭킹 10위)을 비롯해 전통의 강호 러시아(세계랭킹 2위), 유럽의 신흥강호 스페인(세계랭킹 9위), 아프리카의 강호 앙골라(세계랭킹 29위) 등이 참가해 열전을 펼친다. 출전 팀 모두 대표팀과 최근 굵직한 국제대회에서 맞붙었던 경험이 있다.

대회 첫 날 개막전 상대인 러시아는 태극낭자들이 2012 런던올림픽 8강에서 24-23으로 물리친 바 있다. 25일 맞붙는 앙골라는 2011년 브라질 세계여자선수권대회 16강전에서 한국에 패배를 안긴 다크호스. 모처럼 설욕의 기회를 잡았다. 대회 최종일인 26일에는 스페인과 맞붙는다. 지난해 런던올림픽 3, 4위전에서 2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리에게 패배를 안겼다.

서울컵 대회 종료 뒤 28일에는 한일 핸드볼 슈퍼매치가 열린다. 2008년부터 시작된 양국 간 교류전이다. 오후 6시 30분부터 남자대표팀의 경기가 열리고, 8시에는 여자대표팀이 자웅을 겨룬다.
한편 남자부 하프타임에는 한국 여자대표팀 부동의 피벗 김차연의 은퇴식이 열린다. 김차연은 10년 동안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2004 아테네올림픽 은메달, 2008 베이징올림픽 동메달, 2012 런던올림픽 4강에 일조했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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