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는 최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지사와 공동으로 장애인 고용을 독려하는 이재명 시장 명의의 서한문을 성남지역 50인 이상 고용 기업체 457곳에 발송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시장은 서한문에서 "장애인이 원하는 최고의 복지는 한끼의 먹을 빵보다 사회의 일원으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장애인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살릴 수 있도록 기업의 관심과 배려를 당부했다.
3만6000여 명의 등록 장애인이 있는 성남시는 공공기관을 비롯해 관내 516개 기업(50인 이상)에서 3773명의 장애인을 고용해 2.46%의 고용률(전국 평균 2.24%)을 보이고 있다.
성남시는 장애인 고용 확대 등 건전한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유지하며, 오는 9월 성남시청에서 장애인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한편,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명기된 상시근로자 50인 이상 민간기업의 장애인 의무 고용률은 2.5%이며, 내년에는 2.7%로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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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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