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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라차차!” 구민의 화합, 축제의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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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산고등학교에서 제20회 용산구민 한마음 체육대회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25일 보광동에 위치한 오산고등학교에서 ‘제20회 용산구민 한마음 체육대회’를 연다.

용산구체육회가 주관하고 용산구와 용산구생활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16개 동, 약 5000여명의 주민이 함께한다.
▲15인 16각 달리기 ▲단체줄넘기 ▲400M 계주 ▲7인 승부차기 ▲무지개 줄다리기 등 각 동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하는 5개 경기와 함께 번외경기로 미군 등 주요 내빈이 참여하는 한·미 친선 무지개 줄다리기 경기가 열린다.

오전 9시30분 국방부 군악대의 행진과 함께 선수단 입장이 이어지며 1시간 동안 내빈소개, 개회선언, 축사 등이 이어진다. 식후 행사로 국방부 의장대, 군악대의 공연과 함께 용산구 태권도시범단이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곧 바로 미군과 함께 내빈 무지개 줄다리기 경기가 펼쳐지며 줄 5개로 단판 승부를 벌인다.
성장현 용산구청장(맨 앞) 등이 지난해 용산구민의 날 행사에서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맨 앞) 등이 지난해 용산구민의 날 행사에서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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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시간을 마친 뒤 낮 12시부터 본격적인 경기가 진행된다. 지난해 10인 11각 달리기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15인16각 달리기는 끈을 발목 위치에 묶고 반환점을 돌아 결승선을 먼저 통과하는 팀이 승리하는 경기다. 단체줄넘기는 15명이 동시에 참여, 심판의 시작신호와 함께 1분 30초 동안의 기록을 측정하여 많이 뛰어넘는 팀이 승리한다. 400m 계주는 남자2명, 여자 2명으로 이뤄진 한 팀의 선수가 반으로 나누어 달리는 경기로 이어 달릴 때 바톤을 주고받아야 한다. 7인 승부차기는 심판의 호각소리에 공을 차 넣은 수를 합산하여 승패를 결정한다.

지난 5월초 인조잔디구장을 조성하여 더욱 실감나는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무지개 줄다리기는 새롭게 도입한 경기 방식으로 센터라인에 놓인 각 줄에 한명씩 잡고 대기하다 시작신호에 맞춰 5개 줄에서 3개 이상 먼저 끌어당겨 출발선을 넘어오면 승리하는 방식이다.
특히 무지개 줄다리기는 64세 이상(1949년 이전 출생) 어르신(10명)과 13세 이하(2001년 이후 출생) 어린이(10명)들이 참가, 세대 간 화합의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총 5개 주경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오후 4시20분까지 펼쳐진다. 경기가 끝나면 식후행사로 용산구민인 가수 태진아의 초청 공연이 있을 예정이며 성적발표와 시상식이 이어진다.

시상은 순위별 종합우승(1개동), 준우승(1개동), 3위(1개동), 4~16위(13개동) 4개 부문으로 종합우승 동에는 우승기와 함께 시상금과 트로피를 수여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이번 대회는 화창한 봄날 용산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이웃과 함께 땀 흘리며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축제 한마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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