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지난해 경기도 오산 미국 공군기지 소속 주한미군 M(23) 상병이 국제 택배로 밀반입한 대마초를 브로커 B씨(25)로부터 넘겨받아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M 상병이 지난해 9월 원두커피 봉지 안에 숨겨 인천공항을 통해 밀반입한 대마 944g 가운데 일부를 B씨를 통해 전달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B씨를 통해 대마를 입수, 흡입한 관련자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박혜숙 기자 hsp0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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