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혁신형제약기업 국제 공동연구 사업
복지부는 글로벌 제약기업·대학·연구소 등과 공동 연구를 진행하거나 기술·인력을 교류하는 국내 혁신형 제약기업에 최대 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혁신형 제약기업은 R&D 비중이 높은 제약기업을 집중 지원하고 제약산업 구조를 선진화하기 위한 일종의 인증제도다. 매출액의 일정 규모 이상을 신약 R&D 등에 투자를 하는 제약기업을 대상으로 제약산업육성·지원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인증한다.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받으면 국가 R&D 사업 우선 참여, 세제 지원, 약가 결정 우대, 정책자금 융자 우선권, 공공펀드 투자 우대, 해외 제약 전문인력 채용 지원 등의 혜택을 받는다. 복지부는 지난해 6월 제약사 36곳, 바이오벤처 6곳, 외국계 제약사 1곳 등 총 43곳을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했으며, 인증기간은 오는 2015년 6월까지 3년간이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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