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헤이 아담스 호텔에서 열린 박 대통령과의 조찬에 참석 뒤 이틀 동안 미국 현지 머무르다 일본으로 향했다. 일각에서 예상한것과 달리 텍사스주에 위치한 반도체 공장과 실리콘밸리 등은 방문하지 않았다.
재계는 이 회장이 미국의 비즈니스 현안을 점검하지 않은 것과 관련, 이 부회장에 대한 신뢰가 두텁기 때문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이 회장은 일본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창조경제 활성화와 엔-달러 환율 '100엔 시대'의 해법을 모색한 뒤 주말께 귀국할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 엔-달러 환율 '100엔 시대'의 해법도 함께 찾아나선다. 이 회장은 올해 초 일본에 장기간 머물며 엔저 현상이 장기화 될 것이라고 전망한 뒤 가격 경쟁보다는 프리미엄 제품 개발에 주력해달라고 지시한 바 있다.
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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