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투어는 11일(한국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양용은의 캐디 제임스 월튼이 캐디골프대회에서 우승했다"고 전했다.
월튼은 홀 4.7피트(약 1.4m) 지점에 떨어뜨려 제이슨 더프너의 캐디인 케빈 베일(8.5피트), 스티브 스트리커의 캐디 지미 존슨(10피트) 등을 제치고 낙승을 거뒀다. 선수들의 기부로 모인 상금과 함께 대회 기간 VIP주차권을 부상으로 받았다. 양용은은 그러나 1라운드에서 1오버파를 친 데 이어 2라운드에서는 9오버파로 무너져 최하위권에서 '컷 오프'됐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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