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대만 타이중(臺中)시 소재 주식회사 '트랜스 멀티 미캐닉스'와 이 회사 창 웬후(48) 대표에 대해 대량살상무기(WMD) 확산 방지법을 적용해 제재 대상에 포함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검찰은 앞서 이달 초 로켓 부품으로 쓰일 수 있는 기계류를 미국에서 북한으로 빼돌리려 한 이들 부자를 같은 혐의로 체포해 기소했다.
이들은 조선광업개발주식회사(KOMID)를 지원했다는 이유로 미국 정부에 의해 2009년 1월 제재 대상에 무더기로 포함된 바 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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