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프로야구 넥센이 10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SK와의 홈경기에 앞서 4월 최우수선수(MVP) 시상식을 가진다. 수상자는 우수투수에 브랜든 나이트, 우수타자에 이성열, 수훈선수에 손승락. 특히 손승락은 최소경기 10세이브 달성으로 상을 하나 더 챙긴다.
나이트는 4월 한 달간 에이스다운 면모를 발휘했다. 5경기에 선발 등판, 32이닝 동안 4점밖에 내주지 않았다. 평균자책점 1.13을 기록하며 4승을 챙겼다. 타선에선 단연 이성열의 활약이 돋보였다. 65타수 17안타를 남겼는데 이 가운데 홈런이 5개나 됐다.
넥센은 나이트와 이성열에게 각각 200만 원, 손승락에게 1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손승락은 최소 경기 10세이브 달성으로 기념패와 상금 200만 원도 따로 수령한다.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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