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26개 동 1만여명의 선수, 주민들이 참여하는 화합의 한마당
대회는 ‘힘모아 하나로, 뜻모아 송파로!’를 대회 슬로건으로 걸고 26개 동 주민들이 스포츠로 하나되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이어 형형색색의 옷을 입은 각동 선수단이 입장을 하고 대회의 개막을 알리는 성화는 어린이 장애인 다문화가정 어르신 등이 차례로 봉송해 점화를 한다.
열리는 체육대회에는 ▲협동줄다리기 ▲400m 남?녀 혼성계주 ▲단체줄넘기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훌라후프 ▲4인5각 달리기 7종목으로 각 동(洞)선수들이 열띤 승부를 펼친다.
또 기존 대회와 달리 소외계층을 위한 번외경기도 다수 준비돼 있다.
경기장 이외에서도 즐길만한 다양한 체험행사들이 참가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풍선 삐에로 ▲페이스 페인팅 ▲캐리커쳐 ▲네일아트 ▲즉석사진촬영 ▲스마트헬스케어서비스 등이 상설체험 프로그램으로 무료로 운영된다.
시상식은 오후 5시부터 시작한다. 각 종목별로 3위까지 상을 준다. 이 상들과 입장상, 응원상을 합산해 동별로 순위를 매긴다. 종합우승 1개 동에 대해서는 우승기, 시상금, 트로피 등을 시상한다. 그 외 준우승 1개 동, 3위 1개 동, 장려 3개 동도 시상한다.
서범석 문화체육과 생활체육팀장은 “화창한 봄날 각종 운동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스트레스를 확∼! 날리고, 송파구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모두가 함께 즐기는 내실있는 행사로 준비했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