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는 9일 김포 소재 해병대 최전방 감시초소(OP)를 방문해 제대군인 취업지원과 안보협력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병영체험 및 안보관광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재난ㆍ재해구호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도는 지난 2010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제대군인 취업지원 사업'을 통해 해병대에 5년 이상 중장기 복무 후 전역하는 제대군인의 취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 말 현재 368명을 취업시켰다.
김 지사는 "해병대를 전역한 군인들이 인생 이모작을 성공적으로 시작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오늘 협약을 계기로 경기도와 해병대가 안보ㆍ재난ㆍ제대군인 취업지원 등 군관협력의 우수 모델을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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