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시 52분 배석자 가운데 처음으로 신운 조사국장이 입장한 뒤 통화정책국장 등이 차례로 입장했지만, 간단한 인사를 나눈 배석자들은 취재진이 퇴장한 9시까지 굳게 입을 다물었다.
위원들의 입장이 끝난 뒤 마지막에 등장한 김 총재는 이날 회색 바탕에 검은색 물방울 무늬가 들어간 넥타이를 맸다.
김 총재는 그간 기준금리를 동결할 때 대개 회색이나 파란색 계열의 넥타이를 맸다. 올해 들어서도 김 총재는 1월에 밝은 회색, 2월에 남색, 3월에 짙은 하늘색, 4월에 짙은 회색 넥타이를 골라 금리 동결의 신호를 줬다.
박연미 기자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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