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배우 윤진이가 ‘천명’ 5화를 통해 조선시대 ‘귀요미 파파걸’로 변신했다.
윤진이는 지난 8일 방송된 KBS2 수목 사극 ‘천명: 조선판 도망자이야기 (극본 최민기,윤수정, 연출 이진서,전우성)’ 5화를 통해 왈패 아가씨 ‘소백(윤진이 분)’이 흑석골 도적패의 두목이자 아버지인 ‘거칠(이원종 분)’의 말투를 따라하는 사랑스러운 ‘파파걸’의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거칠’이 장물아비에게 “어디서 붙어먹는 개수작이여”라고 다그치자, ‘소백’이 재빨리 “어디서 붙어먹는 개수작이여”라며 ‘거칠’의 표정과 말투를 따라해 귀여운 아빠바보의 모습을 인상 깊게 보여줬다.
또한, 주막에서 ‘거칠’의 얼굴에 X자가 표시 된 용모파기를 보고 “워메! 이놈이 울 아부지 얼굴에 먹칠을 했어야!”하고 구수한 사투리를 구사하며 아빠바보로서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한편, 지난 방송 분에서는 ‘소백’이 ‘거칠’과 ‘원’을 파옥 시키기 위해 거친 액션 연기를 펼쳤으며, ‘원’과 ‘다인’은 ‘민도생(최필립 분)’의 시신을 확인하기 위하여 검험실에 숨어들어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자아내는 모습이 전개됐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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