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BBC는 8일 방글라데시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지난달 붕괴한 방글라데시 라나
플라자의 사망자가 804명이라고 보도했다.
7일 발굴된 시신은 심하게 부패해 DNA 확인을 위해 연구소로 보내졌다고 BBC는 AP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방글라데시 당국은 이번 붕괴로 2500여명이 부상했고 2437명이 구조됐다고 밝혔다.
이같은 조치는 방글라데시 정부가 8일 정부 패널이 의류공장 건축물 결함을 조사할 것이라고 밝힌 직후 이뤄졌다.
유럽연합(EU)은 건물붕괴직후 방글라데시 의류공장의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적절한 조치’를 검토중이라며 방글라데시 정부가 조치를 취하라는 압박을 가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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