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권위의 프로 모터스포츠 대회인 ‘2013 CJ헬로비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이 5000여 유료 관중이 몰려든 가운데 5일 영암 F1경주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CJ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한 대회로 올해는 국내 기술만으로 6200cc급 스톡카를 제작해 슈퍼 6000클래스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등 새로운 도약을 시도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선 연예인 선수들의 약진이 눈에 띄었다. MC 겸 가수인 김진표가 GT 클래스에서 쉐보레의 크루즈로 2위를, 인기 탤런트 류시원이 현대차의 제네시스 쿠페로 4위를 차지해 프로선수들을 긴장시켰다.
또 넥센 N9000 클래스에서는 드라마 ‘야인 시대’ 의 ‘개코’로 인기를 끈 이동훈이 5위, 여성 선수인 이화선이 16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CJ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올해 영암 F1경주장에서 개최되는 5월 개막전과 10월 폐막전을 비롯해 중국 상해 티안마 경주장(2전), 일본 스즈카 경주장(5전) 등에서 총 7전을 펼친다.
장승기 기자 issue9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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